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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 '해야' 댄스 챌린지 공개…컴백 예열

‘MZ 워너비 아이콘’ 아이브가 컴백을 앞두고 신곡 포인트 안무를 선공개했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27일 아이브의 글로벌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 공식 채널에 두 번째 EP 앨범 ‘아이브 스위치’ 타이틀곡 ‘해야 (HEYA)’ 댄스 챌린지를 기습 공개했다. 영상 속에는 멤버 레이, 장원영, 이서가 등장해 동양적인 의상과 액세서리로 시선을 먼저 끌었다. 그들은 타이틀곡 ‘해야’의 후렴 부분인 ‘해야 해야 해야’ 가사에 맞게 태양을 연상시키는가 하면, ‘삼켜 버릴테야’에는 마치 해를 삼켜버리는 듯한 안무를 선보여 자신들만의 독창적인 색깔을 키치하면서도 세련되게 표현했다. 공개된 구간은 ‘해야 해야 해야’라는 반복적인 부분으로 보는 이들을 흥얼거리게 만들며 누구나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안무로 시선을 끌었다. 아이브는 ‘초통령’이라는 수식어를 얻을 정도로 1020세대들에게 인기 고공행진을 이어왔다. ‘일레븐’ 챌린지는 퍼포먼스 챌린지와 함께 손가락 줌(Zoom) 안무를 활용한 자발적 챌린지가 생겨났고, ‘러브 다이브’ 역시 댄스 커버와 챌린지가 Z세대 사이에서 큰 인기를 모으며 ‘놀이터 차트’를 점령한 바 있다. 그 결과 ‘러브 다이브’는 틱톡에서 지난 2022년 가장 많이 사용된 음원 1위로 선정됐고, 이 플랫폼에서의 인기는 각종 음원 차트는 물론 신인상과 대상의 동시 수상이라는 쾌거로 이뤄냈다. 아이브는 약 6개월 만인 오는 29일 오후 6시 두 번째 EP 앨범 '아이브 스위치'로 컴백한다. 이번 앨범은 뚜렷한 컬러를 선보여 온 아이브가 자신들만의 스타일로 새로운 이야기를 전한다. 더블 타이틀곡 ‘해야’와 ‘아센디오’를 포함해 총 6곡이 담겼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27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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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가 ‘청량’이면 아일릿은 ‘몽환’.. 하이브, 차별화 성공

“슈퍼 이끌림”이라는 표현이 현실이 됐다. 하이브 신인 걸그룹 아일릿이 데뷔 하자마자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아일릿이 25일 발매한 데뷔 미니앨범 ‘마그네틱’이 하루만에 국내 주요 음원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마그네틱’은 26일 오후 3시 실시간 차트 기준 멜론 7위, 벅스 10위에 올랐다. 특히 아일릿은 데뷔 전 뉴진스와 콘셉트가 비슷하다는 논란이 있었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확실히 다른 맛이라는 평가도 받고 있다. 아일릿은 지난해 방영된 JTBC 오디션 프로그램 ‘알 유 넥스트(R U NETX)?’를 통해 멤버들이 선발된 프로젝트 걸그룹이다. 한국 국적의 윤아(20)·민주(20)·원희(17), 일본 국적의 모카(20)·이로하(16) 총 다섯 멤버로 구성됐다. 프로젝트 걸그룹의 경우 데뷔 전부터 인지도를 쌓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알 유 넥스트’는 최고 시청률 1%대를 못 넘기며 고전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일릿은 르세라핌, 뉴진스에 이어 하이브가 탄생시킨 세 번째 걸그룹이라는 점에서 대중의 관심사였다. 방시혁 하이브 의장 역시 아일릿의 전반적인 콘셉트부터 데뷔 앨범 전곡 프로듀싱에 참여하며 전폭적인 지원을 쏟았다. 데뷔 앨범명은 ‘슈퍼 리얼 미’. 자기 감정에 솔직한 10대들만의 통통 튀는 매력을 담았다. 그러나 콘셉트 포토가 공개될 당시만 해도 누리꾼들 사이에서 “뉴진스 ‘디토’같다”, “이미지가 겹칠 것 같다” 등의 의견이 쏟아졌다. 뉴진스 역시 평균 연령대가 낮은 편인 터라 같은 소속사 내 걸그룹으로서 아일릿만의 개성이 필요했다. 방시혁 의장은 아일릿의 주된 팬층을 ‘10대’로 겨냥, 타이틀 곡 ‘마그네틱’으로 승부수를 띄웠다. 최근 숏폼에서 많이 보이는 플럭엔비와 하우스를 믹스한 하이브리드 댄스 장르의 곡으로 차별화를 꾀한 것. “슈퍼 이끌림”이라는 가사가 반복되는 독특한 후렴구와 손가락을 이용해 자석의 N극과 S극을 형상화한 안무도 숏폼 챌린지에 적합했다.특히 ‘마그네틱’은 노래 중간에 게임 효과음 같은 소리가 옛날 ‘싸이월드’ 꾸밀 때가 생각나게 한다는 이유로 10대를 넘어 20~30대 리스너들에게도 호평을 자아냈다.이외에도 ‘마이 월드’, ‘미드나이트 픽션’, ‘럭키 걸 신드롬’ 등 앨범에 수록된 모든 곡이 차트인 하며 아일릿의 성공적인 데뷔를 알렸다. ‘마그네틱’ 뮤직비디오 역시 25일 공개된 후 16시간 만에 조회수 520만 회를 돌파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뮤직비디오는 자연광을 살린 시네마틱한 필름 톤으로 제작돼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아일릿 멤버들의 ‘완성형 비주얼’도 뮤직비디오 조회수를 높이는 데 견인했다. 누리꾼들은 “그룹 전체가 엘프 상이다”, “몽환적인 콘셉트랑 찰떡이다”, “멤버들 모두 애니메이션 주인공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3.27 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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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릿, 방시혁 보석함 오픈... 10대 감성 가득한 ‘마그네틱’ [종합]

# 하이브 막내 그룹 #방시혁 의장 막내딸 #르세라핌· 뉴진스 후배데뷔 전부터 대중의 기대를 온몸에 받았던 신인 걸그룹 아일릿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25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그룹 아일릿 미니 1집 ‘SUPER REAL ME’(슈퍼 리얼 미) 데뷔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이날 아일릿은 자주적이고 진취적인 의지(I WILL)와 특별한 무언가를 의미하는 대명사(IT)를 결합한 팀명처럼 떨린 기색 없이 발랄한 표정과 통통 튀는 안무로 무대를 완성시켰다. 아일릿은 지난해 방영된 JTBC ‘알 유 넥스트(R U NEXT)?’를 통해 선발됐으며 한국 국적의 윤아(20)·민주(20)·원희(17), 일본 국적의 모카(20)·이로하(16) 등 다섯 멤버로 구성됐다. 인형 같은 비주얼로 시선을 압도한 민주는 “아일릿 멤버가 된 후 매일매일 감사한 마음으로 산다”면서 “오랜 시간 연습생 거친 만큼 모든 걸 다 보여주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모카, 윤아 역시 “다섯 명의 목소리를 들려줄 수 있어서 기쁘다. 아일릿의 긍정파워를 전달하겠다”고 데뷔 소감을 전했다. 무엇보다 아일릿은 르세라핌, 뉴진스에 이어 하이브가 탄생시킨 세 번째 걸그룹이자 소속사 빌리프랩이 만든 첫 걸그룹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방시혁 의장이 아일릿 전반적인 콘셉트부터 데뷔 앨범 전곡 프로듀싱에 참여했다. 방시혁 의장의 전폭적인 지원아래 데뷔하는 아일릿이지만 데뷔 프로그램이었던 ‘알 유 넥스트’가 최고 시청률 1%대를 못 넘기는 등 큰 주목을 받지는 못했다. 이에 르세라핌, 뉴진스와 달리 아일릿만의 개성이 필요한 시점. 방 의장은 아일릿의 주된 팬층을 ‘10대’로 겨냥했다. 데뷔 전부터 틱톡 콘텐츠로 인지도를 쌓더니 타이틀 곡 ‘마그네틱’은 최근 숏폼에서 많이 보이는 플럭엔비와 하우스를 믹스한 하이브리드 댄스 장르의 곡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또한 좋아하는 상대방을 향해 전속력으로 달려가는 마음을 자석에 비유했다. 아일릿은 이날 처음으로 취재진 앞에서 타이틀 곡 ‘마그네틱’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슈퍼 이끌림”이라는 가사가 반복되는 독특한 후렴구와 손가락을 이용해 자석의 N극과 S극을 형상화한 안무가 인상적이었다. 특히 원희는 ‘알 유 넥스트’ 때 쑥스러워하던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자신감 넘치는 표정으로 시선을 압도했다. 원희는 “‘알 유 넥스트’ 때는 연습생 기간 짧아서 표정이 어색한 부분이 많았던 것 같다”면서 “데뷔 조가 돼고 6개월 동안 연습하며 팀워크를 성장시켰고 스스로 연습하는 방법도 배웠다. 자신감을 찾았다”고 데뷔 조 때와 달리 성장한 부분을 언급했다. 타이틀곡 ‘마그네틱(Magnetic)’ 이외에도 ‘마이 월드(My World)’, ‘미드나이트 픽션(Midnight Fiction)’, ‘럭키 걸 신드롬(Lucky Girl Syndrome)' 등 총 4곡이 실린다. 한편 아일릿은 25일 오후 6시 각종 음악플랫폼을 통해 데뷔 앨범 ‘슈퍼 리얼 미’ 전곡 음원을 발매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3.25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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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디엑, 제2의 BTS·연기돌 꿈꾸다.. 1년 차 신인의 패기 [IS인터뷰]

“‘헤이데이’는 팬송이에요. 곧 데뷔 1주년을 맞이하는 만큼 팬들에게 그 동안 함께 해줘서 고마웠다고, 앞으로 함께하자는 고마운 마음을 담아 불렀어요.” 팬 사랑이 넘치는 아이돌 그룹을 만났다. 소디엑은 지난 2023년 4월 25일 데뷔한 9인조 다국적 보이그룹이다. 최근 서울 중구 KG타워 일간스포츠에서 만난 이들은 제2의 슈퍼주니어 같은 느낌이었다. 시끌벅적하고 개성 넘치면서도 앨범, 팬 이야기를 할 때만큼은 눈에서 반짝반짝 빛이 났다. 소디엑 이름에서도 자유분방함이 느껴진다. 소디엑(XODIAC)은 별자리를 칭하는 단어인 ‘조디악’(Zodiac)에서 파생됐다. 각자의 개성에 기반한 끝없는 노력과 전통을 타파하는 진취적인 힘으로 멤버들이 스스로 별자리를 찾아간다는 의미를 담았다. 또한 소디엑 첫 글자인 ‘X’는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우주라는 뜻을 내포한다. 소디엑은 무한한 확장과 발전이라는 그룹명 의미에 맞게 앨범 콘센트에 따라 참여 멤버가 달라지기도 한다. 멤버 렉스는 “이런 콘셉트가 처음에는 생소했다”며 “그런데 오히려 유닛 활동하면서 각자의 매력을 발산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소디엑은 14일 두 번째 싱글 앨범 ‘소울 데이’(XOUL DAY)를 발표했다. 이번 신보는 지난해 12월 출시한 싱글 ‘첫 눈’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다소 컴백기간이 빠른 감도 있는데 소디엑 멤버들은 오히려 “팬들이 오랫동안 기다렸을까 걱정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소울 데이’에는 타이틀곡 ‘헤이데이’를 비롯해 수록곡 ‘크림 버블’, ‘원더풀 나이트’까지 총 3곡이 수록됐다. 규민은 “‘헤이데이’는 무대 위에서 빛나는 최고의 순간들을 소블리스(팬덤명)와 함께 간직하자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팬송인 만큼 서정적인 가사가 특징이다. 규민은 “가사 중에 팬덤명이 들어가는 가사도 있고, 영원을 평생 함께 하자는 가사도 있다. 소블리스(팬덤명)들이 분명 좋아해 줄 거다”고 기대를 높였다. 타이틀 곡 ‘헤이데이’에서는 개인 사정으로 활동을 중단 중인 다빈을 제외한 멤버 전원이, ‘크림 버블’에선 자얀, 범수, 웨인, 리오 4인이 랩 유닛으로, ‘원더풀 투나잇’에선 렉스, 현식, 규민, 씽 4인이 보컬 유닛으로 뭉쳤다. 멤버들은 “다빈이가 활동을 중단하면서 9명에서 8명이 됐다. 이번 ‘헤이데이’는 8명 동선에 어울리는 안무들로 구성됐고, 다빈이의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도록 나머지 멤버들이 더 노력했다”고 이야기했다. 앞서 소디엑은 데뷔곡 ‘쓰로우 어 다이스’가 공개되자마자 국내 음원 사이트 멜론과 지니 등 주요 차트에서 순위권에 빠르게 안착했다. 또한 다국적 그룹인 만큼 국내외 유력 매체 호평, 웨이보 2관왕 등 글로벌 팬들의 반응을 이끌어냈다. 리오는 “이번 ‘소울 데이’도 차트인을 많이 했으면 한다. 그리고 데뷔곡보다 더 높은 순위에 안착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면서 “또 기회가 된다면 아시아 투어도 하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타이틀 곡 ‘헤이데이’ 포인트 안무도 언급했다. 범수는 “‘기억해’라는 가사에 맞춰 머리에 손가락을 얹는 동작이 있다. 멤버들끼리 ‘고민 춤’이라고 부른다”고 설명했다. 이번 컴백을 위해 소디엑은 드라마 형태로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다. 드라마 주인공은 렉스였다. 그는 “연기에 이전부터 관심이 있었다. 웹드라마도 찍은 적이 있었다”며 “연기할 때 어색한 부분은 모니터링하면서 고쳐나가고 있다”고 연기 욕심을 보였다.렉스뿐 아니라 다른 멤버들 역시 “앞으로 기회가 되면 드라마 촬영을 해보고 싶다”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신인 아이돌에게 가장 중요하고 궁금한 건 ‘롤모델’이다. 앞으로 본인이 지향하는 방향성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날 소디엑은 존경하는 선배로 세븐틴부터 BTS, 몬스타엑스, 엑소 등 다양한 스타들을 언급했다. 공통적으로 강조한 건 “이들 처럼 무대위에서 빛나고 싶다”였다. “유튜브 직캠 보면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선배들이 참 많다고 생각해요. 무대 위에서 ‘별’처럼 빛난다는 표현이 맞는 것 같아요. 소디엑도 4월 25일이면 데뷔 1주년이 되는데 연차가 쌓이면 쌓일수록 선배들처럼 화려한 스타가 되고 싶어요.”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3.15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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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드림캐쳐, 향수 자극 ‘풍선’ 무대…‘콘셉트 장인’ 품격

그룹 드림캐쳐가 향수를 불러일으켰다.드림캐쳐(지유·수아·시연·한동·유현·다미·가현)는 지난 2일 오후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 레전드 리메이크 특집에 출연했다.이날 다섯손가락의 원곡이자 동방신기가 리메이크한 ‘풍선’을 선곡한 드림캐쳐는 무대에 오르기 전 “(이번 무대에) 청춘의 시절을 떠올리게 만드는 스토리텔링이 있다. ‘풍선’이 모든 분들에게 사랑을 받은 노래였던 만큼, 저희도 모든 분들의 사랑을 받아서 꼭 1승을 차지하는 팀이 되도록 하겠다”며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그 시절을 떠올리게 만드는 7인 7색 프레피 룩으로 추억 소환에 힘을 보태며 무대에 등장한 드림캐쳐. 이들은 특유의 록 사운드 속 통통 튀는 안무로 발랄한 에너지를 더해 ‘풍선’을 재해석했다. 원곡을 리메이크해 큰 사랑을 받은 곡을 다시 해석해 부른다는 이번 특집 기획 의도처럼 드림캐쳐는 원곡과 리메이크 버전 모두 어우러지는 한 편의 뮤지컬 같은 무대를 완성, 또 하나의 레전드 ‘풍선’을 남기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힐링까지 선사했다.드림캐쳐의 무대를 지켜본 출연자들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임한별은 “춤추면서 핸드 마이크로 라이브 하기 정말 어려운데 너무 잘하신다”며 실력에 감탄했고, 솔지 역시 “향수가 많이 떠오르는 무대였다”며 진한 여운이 묻어나는 감상평을 전했다.최근 드림캐쳐는 아홉 번째 미니앨범 ‘빌런스’를 발매하고 ‘평행세계’라는 새로운 세계관의 포문을 열었다. 특히 ‘빌런스’는 발매와 동시에 미국 아이튠즈 월드와이드(전 세계) 앨범 차트 1위를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7개국 앨범 차트에서 1위를 거두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드림캐쳐는 타이틀곡 ‘오오티디’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2.03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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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s] 커스틴, 손가락 부상으로 미션 위기…결국 눈물 “최선을 다했다” (스우파2)

잼리퍼블릭의 리더 커스틴이 메가크루 미션 준비 중 부상을 당해 어려움을 겪은 일을 떠올렸다.26일 방송된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2’(이하 ‘스우파2’)는 계급미션을 준비하는 7크루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원밀리언, 베베, 딥앤댑, 잼 리퍼블릭, 레이디바운스, 마네퀸, 울플러는 최소 30명 이상, 최다 인원수 제한이 없는 메가 크루 미션을 진행했다. 메가 크루 미션은 야외, 구조물, 혼성까지 3개의 콘셉트로 나뉘어 진행하며 콘셉트 가산점이 100점 주어진다.커스틴은 먼저 다른 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뉴질랜드 댄스 팀 때문에 30명의 인원을 맞추지 못해26명의 댄서만 출격했다고 밝혔다. 위기는 또 있었다. 바로 커스틴이 안무 연습 중 부상을 입은 것. 디렉팅 경험이 부족한 멤버 엠마를 도와주던 커스틴은 그만 엄지 손가락 부상을 입고 말았다.커스틴은 “저희는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했다. 장소 변경처럼 여러 어려움이 있었지만 우리가 가진 걸 최대한 활용했다. 함께 도와주신 헬퍼 댄서분들 감사하다”고 밝혔다. 다른 크루 또한 “마음 고생했다”며 그의 마음에 공감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9.26 23:23
뮤직

[IS리뷰] 나왔다, 올해의 ‘괴물신인’…키스오브라이프 ‘쉿’

“이 곡이 신인그룹의 노래라고?”노래와 댄스 실력은 물론, 멤버 전원이 앨범 작업에 참여한 ‘완성형’ 신인 걸그룹이 나왔다. 지난 5일 데뷔한 4인조 걸그룹 키스오브라이프(KISS OF LIFE)의 이야기다.키스오브라이프는 지난 5일 팀명과 동명의 첫 미니 앨범 ‘키스오브라이프’를 발매했다. 해당 앨범은 발매 직후인 6일 태국 아이튠즈 앨범차트 1위를 기록했다. 이 외에도 러시아 4위, 캐나다 12위, 독일 26위, 호주 31위 등 여러 국가에서 차트 상위권에 진입해 데뷔와 동시에 ‘글로벌 스타’의 가능성을 입증했다.키스오브라이프의 선전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 JYP엔터테인먼트 대표를 지내고 큐브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한 홍승성 회장이 수장으로 있는 S2엔터테인먼트가 두 번째로 론칭한 걸그룹이 바로 키스오브라이프다. 콘셉트와 음악 사운드 등에 전문적인 느낌이 묻어난다.멤버의 역량도 뛰어나다. 키스오브라이프에는 화제의 인물이 2명이나 속해있다. 가수 심신의 딸이자 그룹 르세라핌의 ‘언포기븐’ 작곡·작사진에 이름을 올린 벨이 메인보컬을 맡고 있다. JYP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출신으로 Mnet ‘식스틴’에 출연, 솔로 데뷔 경력까지 있는 나띠는 메인댄서로 존재감을 입증했다. 쥴리와 하늘도 남다른 실력으로 존재감을 드러내며 4명의 완벽한 합을 자랑했다. ◇ 타이틀곡 ‘쉿’(Shhh)키스오브라이프의 색깔은 ‘걸크러시’다. 데뷔 앨범 타이틀곡 ‘쉿’은 힙합과 댄스 장르가 어우러진 노래로, 키스오브라이프는 타인에게 얽매이지 않는 자신들만의 당당한 애티튜드를 메시지에 담아냈다. 자유에 대한 의미를 전달하는 만큼 ‘쉿’은 강렬하면서도 역동적이다.전주부터 높은 음역대를 보인 ‘쉿’은 벨, 나띠, 하늘의 보이스에 힘을 실어주는 매력적인 파트로 구성됐다. 여기에 쥴리의 깔끔한 래핑으로 ‘쉿’의 한 방을 날린다. “Talk that 쉿 내 숨은 On your lips”라는 가사로 시작되는 후렴은 강렬한 비트 속에 소위 흥을 발산할 수 있는 리드미컬한 구간으로 귀를 사로잡는다. ‘쉿’은 그야말로 랩과 노래의 조화가 어우러진, 걸그룹표 ‘힙합’을 표현해낸 곡이다.퍼포먼스는 ‘쉿’의 매력을 배가시킨다. 힙합 장르에 맞게 동작이 크고 절도 있지만, 멤버 모두 여유로움을 드러내면서 한껏 힙한 느낌을 자아낸다. ‘쉿’이라는 키워드에 맞게 입가에 손가락을 가져대는 포인트 안무도 눈에 확 들어오며, 특히 메인 댄서이자 무대 경력이 많은 나띠의 춤선이 ‘쉿’의 ‘보는 맛’을 살려준다. 키스오브라이프의 일명 ‘생라이브’ 영상도 화제다.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원더케이에 게재된 ‘쉿’의 핸드 마이크 라이브 퍼포먼스 영상은 조회수 25만뷰(7일 기준)를 돌파하며 누리꾼들 사이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키스오브라이프는 앨범에 솔로 곡 ‘슈가코트’(나띠), ‘카운트다운’(벨), ‘키티 캣’(쥴리), ‘플레이 러브 게임즈’(하늘)까지 총 4곡을 수록하며 멤버 간 솔로로서 역량도 드러냈다. 벨의 ‘카운트다운’은 그가 고등학생 때 쓴 자작곡이다. 통상적으로 멤버들 간 시너지에 집중하는 데뷔 앨범에 전 멤버의 솔로곡을 넣은 것은 그만큼 키스오브라이프 멤버들이 갖고 있는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는 것을 입증한다.팀명 그대로, 가요계에 새로운 숨결을 불어 넣는다는 뜻을 가진 ‘괴물신인’ 키스오브라이프의 등장에 K팝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7.09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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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세라핌, ‘언포기븐’ 성공적 마무리…후속곡 활동 예고

르세라핌이 정규 1집 타이틀곡 활동을 마무리하고 후속곡 활동에 돌입한다.르세라핌은 지난 21일 SBS ‘인기가요’를 끝으로 3주에 걸친 ‘언포기븐’(UNFORGIVEN)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포인트 안무 ‘빌런 토끼’ 춤을 ‘볼 하트’ 춤으로 변형해 팬들을 향한 사랑을 전했다.‘언포기븐’의 마지막 무대를 마친 르세라핌은 같은 날 오후 11시 정규 1집의 수록곡 ‘이브, 프시케 그리고 푸른 수염의 아내’의 포스터, 22일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과 팀의 공식 SNS에 게재하며 후속곡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공개된 영상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놀이를 하는 르세라핌의 모습을 담았다. 술래인 홍은채를 시작으로 카즈하, 김채원, 허윤진이 서로 손가락을 걸고 묶여있고, 마지막 순서로 등장한 사쿠라가 결심한 듯 연결된 손가락을 끊으며 영상이 끝나 본편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브, 프시케 그리고 푸른 수염의 아내’는 저지 클럽 스타일의 곡으로 지난 1일 방송된 컴백쇼에서 선보인 무대 영상이 한국, 일본, 미국, 캐나다 등 다수 국가/지역의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면서 화제를 모았다. 이 곡은 ‘걸그룹 퍼포먼스 최강자’ 르세라핌의 안무 중에서도 역대 최고난도의 군무를 자랑한다.이 곡은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이라는 문구를 주제로 삼아 금기를 깨야 비로소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다는 르세라핌의 생각을 전한다. ‘이브, 프시케 그리고 푸른 수염의 아내’ 뮤직비디오 본편은 오는 24일 0시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되며 오는 25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음악방송 활동을 시작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5.22 08:14
뮤직

에스파, ‘Spicy’한 매력 대방출...오늘(11일) 컴백 첫 무대

신곡 ‘Spicy’(스파이시)로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하고 있는 그룹 에스파가 이번 주 음악 프로그램을 통해 컴백 첫 무대를 갖는다.에스파는 11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12일 KBS 2TV ‘뮤직뱅크’, 13일 MBC ‘쇼! 음악중심’, 14일 SBS ‘인기가요’ 등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 새 미니앨범 타이틀 곡 ‘Spicy’(스파이시) 컴백 무대를 펼친다.타이틀 곡 ‘Spicy’는 강렬한 신스 베이스 사운드와 다이내믹한 비트가 돋보이는 댄스곡으로, 퍼포먼스는 손가락으로 스파이시한 소스를 찍어 먹는 모습을 표현한 포인트 동작과 발랄하고 활기찬 ‘Cool’함, 당당하고 화려한 ‘Hot’함 두 가지 매력이 돋보이는 안무들로 구성되어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더불어 에스파는 ‘엠카운트다운’, ‘쇼! 음악중심’에서 수록곡 ‘Salty & Sweet’(솔티 앤 스위트), ‘뮤직뱅크’에서 ‘Thirsty’(서스티) 무대도 함께 선사, 타이틀 곡 ‘Spicy’와는 또다른 매력의 퍼포먼스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킬 것으로 보인다.특히 ‘Thirsty’는 미국 빌보드가 최근 선정한 ‘10 Cool New Pop Songs to Get You Through The Week’(이번 주 당신을 버티게 해줄 10개의 신곡들)에 언급되었으며, “K팝 스타들의 R&B 소화력을 보여주는 곡이다. 중독성 있는 후렴구는 섬세한 트랩에서 영감을 받은 비트, 부드러운 보컬과 잘 어우러지며, ‘What you wanna wanna do boy?’라는 파트처럼 소녀들이 좋아하는 대상에게 살짝 윙크를 날리는 듯하다”라고 호평한 바 있어, 이번 무대에 더욱 기대가 모아진다.에스파는 지난 8일 발표한 세 번째 미니앨범 ‘MY WORLD’(마이 월드)로 역대 K팝 걸그룹 발매 첫날 판매량 1위 신기록(1,372,929만 장)을 쓴 것은 물론, 국내 주요 음반 및 음원 차트 1위,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전 세계 20개 지역 1위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5.11 09:39
연예일반

[뮤직IS] 개인에서 연대로 진화…르세라핌 ‘언포기븐’의 차별점①

4세대 걸그룹에서 ‘주체성’의 아이콘이라 불리는 르세라핌이 1일 첫 정규앨범 ‘언포기븐’으로 돌아왔다. ‘언포기븐’은 르세라핌의 세계관인 멤버들의 ‘현실의 삶’을 담아내면서도 이 속에 ‘연대’의 의미를 녹여내며 차별점을 뒀다.소속사 쏘스뮤직은 “앞서 발표한 ‘피어리스’와 ‘안티프레자일’은 멤버들의 이야기에 집중한 곡들로 개개인이 하고 싶은 말과 감정에 초점을 맞췄다면, ‘언포기븐’은 르세라핌의 이야기에 ‘함께’의 메시지를 더했다”고 설명했다.컴백 전 공개된 르세라핌의 콘셉트 포토 사진에서도 멤버간 화합에 중점을 뒀다는 것을 느끼기는 어렵지 않다. 각자 다른 의상으로 멤버 개개인의 색깔을 드러냈던 데뷔곡 ‘피어리스’와 ‘안티프레자일’의 재킷 사진과 달리 ‘언포기븐’은 통일된 의상과 스타일링을 고수했다. ‘언포기븐’만의 차별점을 알기 위해서는 먼저 르세라핌의 이전 음반에서 엿보인 세계관을 조명할 필요성이 있다. 르세라핌은 복잡한 서사와 판타지적 요소가 가미된 타 그룹의 세계관과 차별화를 둔 채 멤버들의 실제 삶에 초점을 맞췄다. 이같은 대목은 뮤직비디오와 가사 등에 노골적으로 드러난다. 1년 전 발매된 르세라핌의 데뷔곡 ‘피어리스’는 멤버들의 자신을 향한 믿음과 강한 의지를 내포하고 있다. 이 확고한 자신감의 근원은 모두 멤버들의 ‘현실’에 있다. ‘피어리스’의 뮤직비디오는 도입부부터 우리의 눈에도 친숙한 안무 연습실을 배경으로 시작된다.이 좁고도 일상적인 공간에서 멤버들의 퍼포먼스가 이어지고, 말미에는 여왕의 왕관처럼 보이는 무대 위에 르세라핌 멤버들이 나란히 선 채 뮤직비디오가 끝을 맺는다. 고된 연습생 시절부터 시작한 르세라핌이 가수로서의 성장을 완연히 보여주겠다는 의지가 엿보이는 장면이다. 멤버들의 현실을 담아낸 세계관은 지난해 10월 발매된 ‘안티프레자일’에서 더 여실히 드러난다. 실제로 미국에서 음악 공부를 했던 허윤진은 뮤직비디오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하고, 데뷔 전 발레를 전공했던 카즈하는 옥상에서 스트레칭을 하는 모습이 포착된다.가사는 더 직설적이다. 카즈하는 “잊지 마 내가 두고 온 토슈즈”라며 발레리나의 꿈을 뒤로한 자신을 표현했고, 일본 걸그룹 HTK48로 데뷔해 아이즈원을 거쳐 다시 르세라핌이 된 사쿠라는 “무시마 내가 걸어온 커리어”라며 일침을 날린다. ‘언포기븐’에서는 5명의 멤버가 하나의 주체가 됐다. 앞서 뮤직비디오 티저에서 홀로 달리고 있던 백마가 콘셉트 포토에는 르세라핌 멤버들과 함께 서 있는 장면이 등장한다. 또 뮤직비디오에는 5명의 멤버 모두 손을 맞잡고 걸어가는 안무도 선명히 담긴다.여기에 “나랑 저 너머 같이 가자 마이 언포기븐 걸스(my unforgiven girls)”라는 가사를 통해 소위 용서받지 못한 여성들이 함께 역경을 뛰어넘는 과정을 표현했다. 이어 “르세라핌 내가 제일 싫은 건 낡은 대물림”이라는 가사로 멤버들의 개인 서사를 넘어 비로소 르세라핌 5명의 이야기가 ‘언포기븐’을 통해 완성됐다는 점을 알렸다. 이 외 수록곡 주제 또한 서로 긴밀히 연결돼, 다 같이 손을 잡고 경계 너머 세계로 모험을 떠나는 소녀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퍼포먼스 강자답게 ‘언포기븐’의 파격적 군무도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피어리스’에서는 승리를 쟁취하고자 힘 있게 앞으로 걸어 나오는 캣워크 춤으로, ‘안티프레자일’에서는 팔 근육을 이용해 고양이의 행동을 묘사한 춤으로 이목을 끌었다면, ‘언포기븐’은 “아임 어 빌런(I’m a villain)”이라는 가사에 맞춰 머리 위에 손가락으로 악마뿔을 만드는 안무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쏘스뮤직은 “르세라핌의 앞선 활동 곡들의 무대에 대한 호평이 많았다”며 “이번에도 르세라핌의 무대와 곡에 담긴 메시지를 퍼포먼스에 어떻게 녹여냈는지 지켜봐달라”고 전했다.한 가요계 관계자는 “르세라핌만의 독보적 음악과 퍼포먼스를 할 수 있는 이유는 5명 멤버들의 개성이 곡에 너무도 잘 드러나기 때문”이라며 “르세라핌은 개개인의 실력과 역량이 뛰어나다”는 평가로 이번 활동에 기대감을 드러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5.02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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